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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청구역' 걷기 편한 길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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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4  1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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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광희문과 청구역을 잇는 청구로 700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

이 구간은 인근 주민들이 동호로나 퇴계로로 진출할 때 이용하는 주요 통행로지만 거리가 낡고 혼잡해 개선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17년부터 서울시의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그리고 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에는 시비를 포함, 10억원이 들었다.

이번 완공으로 구간 내 보도 폭이 종전 2.5m에서 최대 4m까지 확장되고 100a 면적의 차도와 보도가 산뜻하게 재포장됐다.

구는 보도 평탄화와 함께 가로등 29개소와 교통신호기 4개소를 이설했으며 가로등 37개는 등기구를 개량해 보행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하고 보·차도 간 경계 턱을 낮추는 등 보행자 눈높이에 맞추기에 힘썼다.

특히 차도 폭 감소로 상가 위축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업용 주차공간도 24면 확보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착공한 같은 구간 지중화도 한창이다.

전신주 48본을 철거하고 변압기, 개폐기 등 지상기기 19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58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가공선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말에는 전신주 철거에 들어간다.

구는 앞으로 도로 다이어트, 도심 차량 제한 등 사대문안 보행 활용도가 높아질 만큼 걷기 좋은 도시 구현에 지속 힘쓸 방침이다.

내년에는 약수역과 버티고개역 간 2021년에는 신당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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