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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코 앞인데…꾸벅꾸벅 조는 아이, ‘과다수면’ 점검 필요
야미쿠미  |  webmaster@yam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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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1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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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 고3 수험생의 마음은 단 일분일초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마음과 달리 책상 앞에 앉기만 하면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교사나 부모의 따가운 시선도 문제지만 제어할 수 없는 졸음 탓에 가장 괴로운 사람은 아마도 수험생 자신일 것이다.

만일 밤 사이 충분한 수면을 취한 뒤에도 낮 시간에 심한 졸음으로 학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면 ‘과다수면’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아침에 일어나기를 힘들어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져 불편함을 겪는 것이 과다수면의 특징이다.

과다수면의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하긴 어렵다. 코골이처럼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거나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졸음이 나타나기도 하고, 체중이 갑작스레 증가해 체력소모가 많아진 경우, 소화능력이 떨어져 식후 졸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에도 과다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과다수면의 주요 원인은 학업 스트레스와 체력저하를 꼽을 수 있다. 늘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도한 학습량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감당하려니 그만 과부하에 걸린 것이다. 그런데 여건상 스트레스를 이겨낼 체력적,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잠을 통해서라도 몸을 쉬고자 하는 본능이 발현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과다수면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과다수면의 원인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시점에서의 변화를 파악해 문제가 될만한 점들을 바로잡아 가는 것에서부터 치료는 시작된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 현재 상황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지, 학업을 지속하기에 체력이 바닥난 것은 아닌지, 적절한 수면환경은 조성되어있는지 등을 파악해 이를 개선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남은 수험기간 동안 막바지 총력을 가하는 것도 좋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간을 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기분이 전환되고 긴장된 근육도 풀어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시험에 대한 심적 부담감은 내려놓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배려와 관심도 필요하다. 또한 평소 과식은 피하고 잠이 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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