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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가지 작물 재배해 423개 유기농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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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8  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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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고 남매, 35가지 작물 재배해 423개 유기농 도시락 전달
 

   
▲ 청심국제중고 조용하, 조경화 남매(사진제공: 청심)

-청심국제중고 조용하, 조경화 남매, 지역 내 위기 가정에 매달 도시락 전달, 총 423개 넘어
-고구마순 볶음, 깻잎 장아찌, 호박즙 등 직접 작물을 재배해 만든 유기농 반찬
-재배한 옥수수 판매해 480만원 수익금 마련하기도, 앞으로 힐링스쿨로서 역할을 확대해 갈 계획

680여 평의 임대 밭에서 직접 재배한 35가지 작물로 유기농 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위기 가정에 전달해 온 청심국제중고 남매의 훈훈한 이야기가 화제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용하, 조경화 남매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매달 직접 재배한 작물로 유기농 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위기가정 18 곳에 전달해오고 있다. 이제까지 전달한 도시락만해도 총 423개를 넘어섰다.

지난 2012년 조용하, 조경화 남매는 뉴스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과 위기가정을 위한 봉사동아리 설립을 계획하였다. 가족회의 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팜스쿨(Farm School)’ 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반찬 재료를 직접 재배하기로 하면서 ‘청심 GGF 나눔농원’이 결성되었다.

반찬에 들어가는 재료는 학교 인근에 임대한 680여평의 밭에서 남매가 부모님과 함께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작물이다. 배추, 깻잎, 갓, 쪽파, 고추, 옥수수 등 약 35가지 작물 재배해 고구마순 볶음, 깻잎 장아찌, 겉절이 등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다. 그 동안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가평군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위기가정에 반찬도시락을 전달했지만 이제는 남매가 전달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남매의 봉사활동이 화제가 되면서 가평군으로부터 학생으로서는 최초로 봉사활동 지원금 80만 원도 받게 되었다.

나눔농원에 들어간 종자돈은 연 임대료 150만 원과 컨테이너 설치비용 350만 원, 총 500만 원이었다. 지금은 밭 임대료와 고기와 같은 식재료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을 진행하고 있다. 남매와 동아리 친구들은 파머스 마켓의 일환으로 나눔농원에서 재배한 찰옥수수 1700여개를 삶아 청심국제중고 축제인 청심제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축제 3일간 총 480만 원의 수익을 올려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현재는 축제기간 판매와 지인판매 등을 통해 연 매출이 700만 원 정도 되어 자체 수익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조용하, 조경화 남매는 도시락 봉사를 하면서 위기 가정의 필요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기료가 없어 선풍기가 있는데도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을 보며 전기료 지원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또 평소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동생 조경화는 도시락 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 친구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청심 GGF 나눔농원 단장이자 청심 FARM SCHOOL 교장인 오빠 조용하는 “그동안 막연하게나마 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회복지를 통해 위기가정을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사회에 알리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며, “위기 가정의 여러 필요들을 채워드리는 다른 활동들을 기획해 팜스쿨에서 나아가 힐링스쿨이 되기까지 동아리를 발전시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출처: 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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