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구성을 주로 행하는 추상미술로 196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유파dlau, 광학미술(optical art)의 약어다. 당시 미국에서 유행되던 팝아트(pop art)의 상업주의에 반발하며 탄생한 새로운 예술 사조이다. 색채나 원근법상의 착시를 통해 순수한 시각상의 효과를 내는 것을 추구하며 사상이나 정서와는 무관한 작품이 많으며, 빛·색·형태를 통해 역동적인 입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옵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움직임이 보이는 착시이다. 보는 시각과 각도에 따라서 움직임이 빨라지거나 느려지기도 하고, 입체적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을 할 수 있다. 분명히 평면작업을 했는데, 완성된 작품을 보면 입체로 보이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 아이와 함께 할 옵아트 그리기를 시작해 볼까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A4크기의 도화지와 연필, 지우개, 사인펜(네임펜도 OK)

1. A4크기 도화지 위에 왼손을 올려 놓은 후 오른손으로 연필을 잡고 손모양을 따라 그려주기
2. 사인펜으로 선을 그려주는데, 바탕은 직선으로, 손모양 위에는 곡선으로 그려주기
3. 듬성듬성 그려준 후 다양한 색의 사인펜으로 선 그려주기
4. 도화지 전체를 다 그리면 완성!!!
5. 그냥 보아도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로 보이고 움직임도 보이지만, 핸드폰으로 여러 각도에 따라 
    사진을 찍어 보면, 확~ 달라짐을 알 수 있음.

*익숙해지면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아도 재미있는 작품이 나온다.